신광노인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들과 함께 ‘고추 말리기’ 도안을 완성하는 인지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. 🌶️🎨
이번 프로그램은 빨갛게 잘 익은 고추를 멍석에 널어 햇볕에 말리던 옛 풍경을 떠올리며, 어르신들의 기억력과 회상능력을 자극하고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.
도안을 보며 고추를 말리던 옛날 모습을 이야기하자 어르신들께서는 저마다 기억 속에 간직하고 있던 추억을 하나둘 꺼내어 들려주셨습니다.
“고추가 잘 마르면 가루로 빻아서 김장할 때 넣었지.”
“김장하려면 고추도 준비하고, 배추도 절이고, 양념도 만들어야 해.”
어떤 어르신께서는 고추를 말리는 이야기에서 자연스럽게 김장을 담그는 순서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며 옛날 살림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셨습니다. 😊
도안 꾸미기 시간에는 어르신들의 개성이 더욱 돋보였습니다.
고추를 빨간색으로 정성스럽게 색칠하는 어르신이 계시는가 하면, 정해진 색에 얽매이지 않고 알록달록 다양한 색을 활용해 자신만의 고추밭을 완성하는 어르신도 계셨습니다. 🌈
같은 도안으로 시작했지만 완성된 작품은 모두 조금씩 달랐습니다.
어르신들은 서로의 작품을 구경하며 “예쁘게 잘했네!”, “색깔이 참 곱다!”라고 칭찬을 나누었고, 완성한 작품을 직접 들어 보이며 자신의 작품을 자랑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. 👏💕
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히 도안을 색칠하는 활동을 넘어, 어르신들이 지나온 시간 속 소중한 추억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.
어르신들의 소중한 추억이 하나의 멋진 작품으로 완성된 행복한 인지프로그램이었습니다. 💚